영화 추격자 결말 및 줄거리 (하정우 김윤석)

영화 추격자 결말 및 줄거리

 

장르 : 범죄, 스릴러, 액션 (한국영화)

개봉 : 2008.02.14  (123분)

감독 : 나홍진

출연 : 김윤석, 하정우, 서영희. 구본웅,

김유정, 정인기, 박효주, 최정우 등

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 이 포스팅에는 스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출장안마소(보도방)을 운영하는 전직 형사 엄중호(김윤석)은 

최근 데리고 있던 여자들이 잇달아 사라지는 일이 발생한다. 

돈에 집착하는 엄중호는 거액의 선불금을 받고 여자들이 잠적하자 심기가 불편하다.

 

하루는 모텔에 아가씨를 보냈는데 몰카를 설치한 아저씨..

아가씨가 완강하게 저항하자 아저씨는 여자를 때리기 시작한다. 

전직형사 출신인 엄중호가 달려들어 아저씨를 처리하고

협박해 거액의 돈을 뜯어낸다. 

데리고 있는 여자가 맞았지만 돈을 받아낸것에 만족해하는 엄중호..

 

여자들은 점점 이 일이 무섭다는 것을 느끼게 되며 그만두려한다.

잇달아 사라지는 아가씨들...

예약손님에게 보낼 아가씨가 부족하자 감기몸살로 쉬겠다는 미진(서영희)를 

억지로 불러내는 중호.

 

 

미진은 딸(김유정)과 둘이 살고 있는데 중호의 성화에 못이겨 아픈몸을 이끌고 

콜에 응하게 된다. 

미진을 보낸 손님의 전화번호 4885가 낯이 익은 중호는

잇달라 사라진 여자들을 불러낸 손님의 번호와 동일하다는 걸 알게 되고

여자들을 불러내 팔아넘겼다는 것에 확신이 서기 시작한다. 

 

범인을 잡으려면 미끼가 있어야 하기에 중호는 미진에게

도착하면 바로 손님의 집주소를 문자로 보내라고 지시한다.

손님 지영민(하정우)을 따라 집에 들어가고

화장실에서 문자를 보내려하지만 신호가 잡히지 않아 실패한다. 

화장실은 수상한 흔적이 가득하고 겁에 질린 미진은 뭐좀 사오겠다며 밖으로 나가려 하는데

현관문은 자물쇠가 채워져있다. 

그리고 미진은 기억을 잃게 되고 화장실에 손발이 묶이게 된다.

같은 교회에 다니는 장로님이 보이지 않자 걱정이 되어 찾아온 노부부가 초인종을 누르고

계속 장로님이 어디계시냐고 추궁하자 지영민은 둘러대는데

마당에 풀어놓은 개를 알아보자 노부부를 집안으로 유인해 살해한다. 

영민은 노부부의 차를 처리하기 위해 가던 중 중호와 접촉사고가 나게 된다. 

괜찮으니 그냥 가라는 영민을 수상하게 여긴 중호는 영민이 4885손님임을 확신하고

두 사람의 추격전이 벌어진다. 

 

 

전직 형사출신 중호는 영민을 잡는데 성공하고 차로 돌아오는데

길을 막고 있는 차 때문에 출동한 경찰에 의해

두 사람은 파출소로 연행된다.

누가 봐도 영민이 많이 맞은 상태... 경찰은 중호를 폭행범으로 몰기 시작한다. 

하지만 수상한 영민을 유심히 보던 경찰이 영민을 떠보는데...

진짜 여자를 팔았냐고 물어보자 영민은

"안 팔았어요. 그냥 죽였어요" 라고 대답한다. 

 

12명을 죽였다는 연쇄살인마가 나타나자 파출소는 뒤집어지고

중호는 영민의 말을 믿지 않고 형사시설 동료였던 기동수사대에 연락을 한다. 

 

사실 얼마전 기동수사대는 서울시장의 인분테러를 막지 못해 어려워하고 있던 상황이었는데

연쇄살인범이 맞다면 자신들의 실적을 쌓을 수 있다고 판단해

대장까지 나타나 영민을 데리고 간다. 

그리고 여자들을 죽인 방법까지 정확하게 이야기하는 영민에 확신을 가진 기동수사대는 

구속시킬 증거확보에 나선다.

미진의 DNA 체취를 위해 미진의 집으로 향하고 그 안에서 은지를 만나게 된다. 

차마 어린 아이를 혼자 둘 수 없었던 중호는 은지를 데리고 미진을 찾기 시작한다. 

 

 

잠깐 한눈판 사이 은지가 어떤 여성을 엄마로 착각해 쫓아가다

오토바이 뺑소니 사고를 당하게 되고

중호는 은지를 병원에 입원시킨다.

중호의 죄책감이 커지는 순간.... 중호는 더 열심히 미진을 찾아 나선다

기동수사대응 영민의 증거 확보를 하지 못하고

자신이 연쇄살이범이라 자랑하던 영민은 갑자기 말을 바꾸고 부정하는데

중호는 서에 들이닥쳐 영민에게 폭력을 휘두르며 미진이 있는 장소를 불게 만든다. 

범인에게 폭력을 쓸 수 없는 경찰은 방관하고 흠씬 두들겨 맞은 영민은

과거 직장에 시신들을 묻었다고 실토한다. 

모든 인력을 동원해 땅을 파지만 시신은 찾지 못하는 경찰... 

증거가 없는 상황에서 영민은 결국 풀려나게 된다.

경찰은 책임을 질 사람을 둬야하기에 영민을 폭행한 중호를 잡으려 하고

중호는 교통사고를 내 도망친다. 

노부부 시신과 함께 있었던 미진은 밧줄을 끊고 필사적으로 탈출을 하고

동네에 보이는 슈퍼에 들어가 경찰에 신고해달라고 한다. 

 

 

슈퍼엔 아주머니 한분만 계셨고, 영민은 풀려나 담배를 피우려하지만 담배가 없자

슈퍼에 들르게 된다. 

영민을 계속 수상하게 여긴 기동수사대 1명이 미행을 하고 있던 상황.

 

슈퍼 아주머니는 무섭다며 영민에게 경찰이 올때까지 같이 있어 달라고 하고

그 여자가 지금 이곳에 있다고 영민에게 알려준다. 

 

영민은 망치를 찾고 슈퍼 아줌마는 순순히 망치를 영민에게 쥐어준다. (지켜달라는 의미로..)

영민은 슈퍼아줌마도 살해하고 미진을 무참히 살해해 시신을 훼손해 일부를 들고 집으로 도망간다.

뒤늦게 사태를 파악한 경찰은 현장을 통제하고 영민을 잡아들이려 하고

중호는 영민의 위치를 파악하고 집으로 향한다.

옷을 차려입고 밖으로 나가려던 영민과 중호가 맞닥뜨리고

중호는 영민을 집안으로 데리고 가 끝장을 보려한다. 

 

 

수조에 훼손된 미진을 보던 순간 영민은 중호를 골프채로 가격한다. 

두 사람의 거친 몸싸움 끝에 망치를 집어들게 된 중호는 여러차례 영민을 가격하는데..

 

영민을 죽일 수 있는 상황에 들이닥친 경찰....

결국 영민은 그렇게 체포되게 된다.

넷플릭스에 올라온 레인코트 킬러 유영철을 추격하다를 보다 

다시 보게된 추격자...

다시 봐도 진짜 잔인하고 섬뜩하다.....

김윤석, 하정우, 서영희의 미친연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