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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퍼펙트맨 Man of Men 결말 및 줄거리

 

 

개봉 : 2019.10.02 (한국영화)

장르 : 코미디, 드라마

 

감독 : 용수

출연 : 조진웅, 설경구, 허준호,

진선규, 김사랑, 지승현

등급 : 15세 관람가

 

스포있음

" 이렇게 살다 죽으면 12억! 사고로 죽으면 27억!

내일 도와주면 사망보험금 니 앞으로 해줄게 "

 

■ 퍼펙트맨 줄거리

 

인생은 한방이다! 한탕을 꿈꾸는 건달 영기 (조진웅)

크게 한탕을 노리고 조직보스의 돈 7억을 빼돌리고 같은 조직에 있는 친구 대국까지 꼬셔서

대책없이 주식에 투자한다. 하지만 그 주식은 곧 휴지조각이 되고 만다. 

 

정식 사업체로 인정받으려 하는 조직

하지만 영기는 누가봐도 건달..

 

 

조직 내에서 영기의 자리는 조금씩 줄어들게 되고

후배에게 대표자리마저 빼앗기게 된다. 

홧김에, 술김에 영기는 폭력사건을 일으키고 집행유예, 사회봉사 명령을 받게 된다.

 

한편, 잘나가는 로펌대표 장수는 어떤 사고로 전신마비를 받게 되고

결국 시한부선고까지 받게되며 하루하루 죽음을 준비해야 되는 상황이다.

 

집행유예로 풀려난 영기는 사회봉살를 이행하기 위해 요양원을 찾게 되고 

담당 환자로 장수를 맡게 되며 두사람의 인연이 시작된다.

 

 물불 가리지 않고 솔직하고 무식한 영기와 돈많고 점잖은 로펌대표 장수의 만남은 처음부터 삐그덕댄다. 

무미건조하게 죽음만 바라보던 장수에게 영기의 행동은 자극적이고 유일하게 웃음을 만들어주었던 것.

 

 

처음 본 장수에게 야동을 보여주고, 경영권을 넘기라며 요양원에 찾아온 후배를 

시원하게 욕하며 내 쫓아주고... 

 

보스의 잃어버린 돈을 메꿔야 하는 영기에게 장수는 제안한다.

자신의 버킷리스트를 해결해주면 

자신이 죽으면 나오는 사망보험금 수령인을 영기로 바꿔주겠다고..

 

1억, 2억 쯤으로 생각했던 사망보험금은...

그냥 이대로 죽으면 12억

사고로 죽으면 27억이었던 것!

 

돈이 궁했던 영기는 장수와 손을 잡게 되는데..

 

장수의 버킷리스트는 그동안 변호사일, 점잖은 일을 하며 하지 못했던 것. 

자신의 추억과 관련된 것 들이었는데...

 

 

같이 수영장도 가고, 바나나우유도 먹고, 야구장도 가고 쇼핑도 한다. 

그리고 영기는 장수에게 '진빼이' 라고 타투를 새겨주고

장수의 집구하기(납골함), 클럽 가기 등등 

장수의 마지막을 즐겁게 만들어 준다.

 

롯데 팬들 가운데 넥슨응원하는 장수;;;

 

같이 술한잔도 하고

 

수영장도 가고

 

스포츠카가 타고 싶다고 해서 나름 스포츠카도 대여해 주는 영기

 

두 사람의 사이가 가까워지자 진솔한 이야기도 하게 되는데,

 

 

영기는 어머니에 대해, 장수는 아내와 딸에 대해 이야기 하게 된다. 

 

그리고 마지막 부탁으로 한 남자를 찾아달라고 하는데,

뒷조사를 해보니 느낌이 쌔~ 한 이 남자.;;

 

잘나가던 장수는 강간을 일으킨 양아치를 변호하게 되는데,

강간으로 결론이 나려던 사건을 장수가 맡게되며 강간범은 무죄가 되어버렸던.

상대 피해자의 아버지는 딸에대한 복수심에 

장수가 타고 있던 차를 치고 같이 타고 있던 아내와 딸은 즉사하게 된다

그리고 그 사고로 장수는 전신마비 판정을 받게 된 것이다.

 

영기는 그 남자를 찾아 장수가 복수하려는줄 알고 

장수를 찾아가 화를내고 욕을 하는데..

 

자신의 죄를 용서 받고 자신과 자신의 가족에게 한 그의 행동을 용서하고 싶었던 장수의 마음을 알게된 

영기는 사건의 아버지에게 장수를 데려다 준다.

 

그 사건의 피해자 여성은 이미 자살까지 한 상태고

아버지는 하루하루 막노동을 하며 버티고 있었던 것. 

두 사람은 서로의 이야기를 쏟아내며 그 동안의 마음속의 빚을 털어내며 사건을 해결된다. 

 

반면 영기가 자신의 돈을 빼돌린 사실을 알게된 범도는 영기를 호출하고 

3일내로 모든 돈을 다 상환할것을 명령한다 

또다시 돈이 궁해진 영기는 장수를 사고로 위장해서 보험금을 타내려 하지만

마음이 약해진 영기는 장수를 죽이지 못하게 된다.

 

 

그리고 그는 조직에서 몸을 빼내기 위해 범도를 찾아가 퇴사하고 싶다고 한다 

화가난 범도이지만 20년동안 조직을 위해 애써준 영기의 다리 하나만 못쓰게 만들고

영기의 목숨을 살려주려 한다.

 

하지만 이 마저 못마땅한 후배는 영기를 칼로 찌르며 죽이려 하지만 범도에게 두들겨 맞고 기절한다. 

결국 칼을 맞고 자유의 몸이 된 영기

 

영기는 장수의 마지막 가는길까지 함께 지켜주고 장수가 죽고 나서도 납골당을 찾으며

마지막 버킷리스트까지 완성시킨다

 

그리고 그가 그토록 바랐던 전화.

사망보험금 입금!

이렇게 영기는 인생역전에 성공한다

 

영화를 보면서 어느 한 영화가 계속 생각나는건

그 영화가 주는 임팩트가 그만큼 강하기 때문일것이다.

꼭 주인공이 '조폭'이었어야 했나 싶을 정도로 

이젠 조폭영화에 대한 지루함과 거부감이 상당히 커진거 같다.

 

일단, 이 영화는 <언터쳐블:1%의 우정>과 비슷해 보이지만 

큰틀만 비슷한 걸로....  

 

영화가 지루하지는 않지만 뻔한 설정과 신파는 조금 피로할 수 있다.

하지만 이 모든것을 커버해주는 주인공 조진웅..

진짜 이 영화는 조진웅이 다 한 영화인 듯 하다. 

조진웅이 없었다면 이 내용으론 이 영화 살리기 힘들었을 듯 

그만큼 완벽한 케릭터였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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