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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양지의 그녀 결말 및 줄거리 

陽だまりの彼女, Girl In The Sunny Place, 2013

 

 

개봉 : 2019. 03. 21 (일본영화)

장르 : 멜로/로맨스, 드라마 

 

감독 : 미키 타카히로

출연 : 마츠모토 준, 우에노 주리, 타마야마 테츠지, 오오쿠라 코지, 

타니무라 미츠키, 스다 마사키, 키타무라 타쿠미, 아오이 와카나 

 

<스포있음>

 

"널 꼭 만나고 싶었어"

 

모태솔로 고스케는 광고회사에 근무를 한다. 

업무미팅자리에서 거래처로 만나게된 마오와 고스케.

고스케는 마오가 중학교 때 첫사랑인 마오임을 단번에 알아보게 된다  

 

마오는 고스케의 학교에 전학을 오게 되며 괴롭힘을 당하게 되는데,

이를 참지 못한 고스케가 마오를 도와주며 두 사람은 가까워진다. 

동급생은 마오를 도와준 고스케도 괴롭히기 시작한다

 

 

마오는 어느 부부에게 수양딸로 들어가있는 사정이 있다

결국 고스케는 전학을 가게 되고 두 사람은 헤어진지 10년 만에 

업무로 만나게 된다. 

 

같은 회사의 상사의 구애를 받는 마오지만 절대 넘어가지 않는 마오는 

마치 고스케만 바라보고 살아온것만 같다. 

 

고스케가 마오의 일을 도와주며 두 사람은 다시한번 가까워지게 되고

두 사람은 당연하다는 듯 서로의 마음을 알고 사귀게 된다.

 

 

고백이 이렇게 자연스러울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오글거리지 않고 담담하게 이어지는 두사람의 관계가 너무 자연스럽다. 

 

유난히 뜨거운것을 못먹는 마오. (이것이 그녀의 정체가 들어나는 포인트)

두 사람은 어렸을적 동네에 가게 되고 

유난히 고양이를 좋아하는 고스케는 고양이를 마오에게 보여주러 가는데..

그리고 그곳에 나타난 어느 노파를 본 마오는 고스케에게 따뜻한 음료를 사오라 하고 

노파와 잠시 이야기를 한다.  

그리고 그들을 미행하는 상사가 두 사람의 말을 엿듣게 된다.

기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그리고 노파는 유유히 사라진다.

 

두사람은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되고 결국 두 사람은 결혼까지 하게 된다. 

마오는 전직 경찰출신이라는 아버지와 어머니에게 고스케를 소개한다. 

 

 

마오의 아버지는 고스케를 탐탁치않아하며 마오의 진실을 이야기하기 시작하는데..

사실 마오는 기억 상실이 있어서 어렸을 적 일을 기억하지 못한다고 한다.

그 병이 언제 발작할지 몰라 지금은 기억을 해내도 언젠간 고스케마저 잊어버릴수 있다는 

다소 충격적인 이야기를 한다.

 

하지만 어떻게 만나게 된 첫사랑인가. 

고스케는 다 이해할 수 있다며 마오와 혼인신고도 하게 된다

 

행복할줄만 알았던 두사람.

마오는 왠지 모르게 점점 살이 빠지게 되고

아침엔 한움큼의 머리카락 마저 빠진다. 

병원에 가보지만 스트레스 탓일뿐 별다른 병은 없다는 말만 듣게 된다.

 

그러던중 옆집에 사는 꼬마가 베란다 난간에 메달려 있는 사고를 당해

가까스로 엄마가 붙잡고 있는 상황.

 

 

마오는 아랫층 집에 베란다로 떨어지는 꼬마를 안고 뛰어 내리는데,

날렵하게 착지하며 꼬마를 살릴수 있게 된다.

 

그 순간 일반적인 사람이 아님을 알게 되는 고스케

 

마오에 대한 생각의 정리를 하고 있던 중 여느 아침과 다름없이 마오는 

아침식사를 준비하고 모닝키스를 한 후 여느때와 다름없이 

씩씩하게 출근한다. 

하지만 뭔가 이상한 낌새를 눈치챈 고스케는 마오를 찾아 나서지만

마오를 알고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장인어른에게 전화해도 마오라는 사람을 모를 뿐더러 자신들은 자식도 없다며

보이스피싱으로 신고하겠다고 하고..

마오의 직장에 찾아가도 그런 사원은 없다는 말뿐..

마오의 직장상사 신도에게 마오를 물어봐도 누군지 모르겠다고 한다. 

 

그렇게 마오와 관련된 사람들을 마오에 대한 기억을 잃어 버리게 된다. 

그리고 문득 생각난 노파. 

 

코스케는 노파에게 충격적인 이야기를 듣게 된다.

 

 

■ 마오의 정체

 

마오는 고스케가 어린시절 바닷가에서 구해준 고양이였다.

다른 고양이들은 사람처럼 배불리 먹고 싶다고 하는 반면

마오만은 인간이 되고 싶다는 꿈을 가진 고양이라서 노파가 사람으로 만들어준 것. 

하지만 고양이는 사람의 1/6 만 살수 있다고 하니 마오에겐 시간이 많지 않았던 것...

고스케는 마오를 찾아 잠시동안이지만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된다. 

 

그리고 다음날 고스케도 마오에 대한 모든 기억이 사라진다. 

그녀가 사라졌지만 그녀에 대한 흔적은 지워지지 않고..

그녀와 듣던 음악을 들으며 왠지 모르게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는 고스케..

 

고양이는 인간의 1/6의 생명을 살지만 7번 태어난다고 한다. 

그리고 다시 인간이 되어 나타난 마오. 

(처음에 비슷하게 생긴사람으로 등장하는 줄 알았는데,

마오의 목걸이를 보고 마오가 다시 태어났다는걸 알게 됨. 

근에 주리님 얼굴 진짜.. 대박이다 ㅠ)

 

마오에 대한 기억은 없지만 마오를 보며 뭔가를 느끼는 고스케. 

고스케가 활짝 웃으며 영화는 끝난다. 

 

고스케의 동생역으로 스다 마사키가 나와서 반갑기도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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