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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아내를 죽였다 결말 및 줄거리

 

개봉 : 2019.12.11 (한국영화)

장르 : 스릴러, 액션 

 

 

감독 : 김하라

출연 : 이시언, 안내상, 왕지혜, 서지영, 김기두,

이성우, 김홍표, 문다은

 

등급 :15세 관람가

<스포있음>

 

친구와 술을 마신 후 골아 떨어진 정호. 

술만 마시면 블랙아웃이 되는 정호는 다음날 아침 필름이 끊긴채 초인종소리에 잠이 깬다.

집에 찾아온 사람은 경찰.

지난 밤에 정호의 별거중인 아내 '미영'이 살해 당했다는 충격적인 소식을 전한다. 

 

그리고 가장 강력한 용의자로 정호를 지목하는 경찰. 

정호는 전혀 기억이 나지 않는 상태지만 피가 묻어있는 자신의 옷과

흉기들이 집에 있다는 것을 본 경찰은 정호를 바로 체포하려 한다.

 

 

저항하던 정호는 경찰(안내상)을 후라이팬으로 가격한 후 도망친다. 

그리고 도피자 신세가 되고 만다.

 

지난 밤의 일들을 기억해내기 위해 애쓰는 정호는

지난밤에 절친한 친구를 만나 술을마셨던 것을 기억해내고 친구를 찾는다. 

친구는 평소 술을 마시면 욕을 하는 버릇을 이야기 하며 

지난 밤에 불량한 청소년에게 훈계를 하려다 친구가 말리고

같이 술을 더 마시러 갔던 이야기를 한다. 

정호는 마지막에 갔던 술집을 찾아간다.

 

그 술집에선 여종업원이 오늘 낮에 둘이 밥을 먹기로 약속했다고 한다.

 

 

지난밤 이 술집에서 이 여종업원을 추행하는 남자들에게서 여종업원을 구해줬던 것. 

그리도 다음날 두사람은 낮에 밥을 먹기로 약속하고 정호는 나왔다고 한다. 

그리고 친구는 정호에게 별거중인 아내에게 가서 싹싹 빌라고 하고

결국 정호는 아내를 찾아갔던 것.

 

과거 두 사람은 알콩달콩한 신혼부부였는데 정호가 실직을 하게 된다.

시간 때울겸 찾게된 오락장에서 주변에 누구는 돈을 얼마 땄다는 이야기를 듣고

정호도 오락에 큰 돈을 걸게 된다. 

하지만 돈은 점점 잃게 되고 결국 사채까지 손대게 되는게, 

이 모든게 불법도박장 실장이 쳐놓은 작업이었던 것. 

 

결국 사채빚을 떠안은 정호는 아내 미영과 별거까지 하게 되고

손가락까지 잘릴 위기에 놓인다. 

 

실장은 어마어마한 이자를 받아내기 위해 아내 미영을 찾아가고

아내는 정호 몰래 이자를 꼬박꼬박 바치다 결국 유흥노래방에서 일하며 돈을 벌게 된다. 

 

 

그러던중 절박한 정호는 도박장 실장의 돈을 훔쳐 도망간다. 

 

그럼 돈까지 분실된 실장이 아내 미영을 죽인걸까?

 

어느날 유흥노래주점에서 미영에게 콜을 하고 그날도 술시중을 들고 있던 미영.

하지만 손님들이 청소년들이란것을 알게된 미영은 노래방주인에게 화를 내고

노래방주인은 청소년은 받지 않는다며 그들을 쫓아낸다. 

 

 

뭔가 즐거운 시간을 보내려하던 청소년들은 우연히 미영의 집앞에서 미영을 보게 되고

재밌는 일을 하자며 미영을 죽인다. 

 

이 청소년들이 정호가 술취해 훈계하려던 불량한 청소년들. 

 

그리고 술에 취한 정호가 미영의 집에 들어가게 되고

이미 미영은 죽어 있었던 것.

 

결국 아내를 죽인것은 청소년들이었지만 

모든 사단의 원인은 정호였던 것이다. 

아내가 죽게 되자 반성하는 듯하지만 마지막 엔딩에선 또다시 도박장을 찾게 되는 정호. 

진짜 도박은 손목을 자르지 않는 이상 못고치나보다ㅠ 

 

스릴러라고 하지만 쫄깃한 맛이 덜하고 미영을 누가 죽였는지가 이 영화의 핵심일거 같은데

보는 내내 별로 궁금하지는 않았다;

정호와 경찰의 두뇌싸움을 기대했지만 전혀 없고.

그냥 그 전날의 기억만 쫓기 바빠서 보는내내 긴장감이 없었던 영화다. 

 

그냥 도박은 절대 손도대지 말자는.. 교훈을 안겨준 "아내를 죽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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