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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나의 눈동자

フォルトゥナの瞳, Fortuna's Eye, 2019

 

 

개봉 : 2019년 (일본영화)

장르 : 멜로/로맨스, 판타지

감독 : 미키 타카히로

출연 : 카미키 류노스케, 아리무라 카스미, 키타무라 유키야,

마츠이 아이리, 다이고, 시손 쥰,사이토 유키, 도키토 사부로

 

등급 : 12세 관람가

스포있음

 

자동차코팅일에 집중하며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키야마(카미키 류노스케)는

언젠가부터 사람의 운명을 볼수 있게 된다.

어릴적 비행기 추락사고를 당해 부모님을 잃은 키야마는

그 사고 이후 이러한 능력이 생기게 되었는데

곧 죽음에 임박한 사람의 몸이 투명하게 보이는 능력.

 

지나가다 부딪힌 사람의 몸이 투명하게 보이고

그 뒤를 따라가자 이내 차에 치여 죽게 된다. 

 

그러던 어느날 키야마는 자주가는 휴대폰수리매장에서 아오이(아리무라 카스미)를 만나게 되고

친절한 그녀에게 호감을 느끼게 된다. 

그 다음 그녀를 찾아간 키야마는 아오이의 손이 투명하게 보이기 시작하고

그녀의 죽음이 임박했음을 알게 된다.

 

키야마는 아오이의 퇴근시간에 근처 카페에서 만나기로 약속을 하고

아오이는 원래의 계획이 틀어지며 죽음을 피할 수 있게 된다.

아오이가 퇴근시간에 지나가는 공장이 폭발했던 것. 

 

죽었어야할 운명을 바꿔버린 키야마는 가슴통증을 느끼기 시작한다.

그리고 키야마는 아오이에게 자신의 능력을 솔직히 털어놓고,

아오이는 그런 키야마에게 호감을 느끼기 시작하고

두 사람은 이내 교제를 시작한다. 

 

 

그러던 중 공장 사장님의 몸이 투명하게 보이기 시작하고

사장에게 해고 당했던 선배가 사장을 죽이려는걸 

키야마가 막아준다.  그렇게 키야마는 사장의 운명을 바꿔주고

또 다시 가슴 통증을 느끼게 된다. 

 

그리고 찾아간 병원 의사도 키야마와 같은 능력을 가지고 있었는데...

남의 운명에 관여하면 자신의 목숨이 줄어들게 된다는 이야기를 듣게 된다. 

 

더 이상 사람의 목숨을 구하지 않겠다고 다짐한 키야마.

과거 같이 일했던 친구를 가지고 놀았던 손님이 키야마에게 차를 맡기게 되고

키야마는 코팅을 마치고 손님에게 차키를 넘겨주려 한다. 

 

하지만 손님의 손도 투명해지지면 결국 키야마는 손님에게 차키를 넘겨주고

손님은 졸음운전으로 큰 사고를 내 죽게 된다.

 

사람의 죽음을 미리 알았지만 이를 지켜주지 못했다는 것에 키야마는 죄책감을 느끼기 시작한다.

 

괴로워하는 키야마의 눈에 지하철에 탄 많은 사람들이 투명하게 보이기 시작하고

공원에서 노는 유치원아이들도 투명하게 보이기 시작한다. 

그리고 다시 아오이도 투명하게 보이기 시작하는데...

 

앞으로의 사고를 예측하기 시작하는데 지하철이라는 공통점을 발견하게 된다.

아오이에겐 같이 여행을 가자며 당일날 집에 있으라고 하지만

아오이는 회사를 도저히 뺄수 없다며 출근길 지하철에 오르게 된다.

 

많은 인명피해가 나올 지하철에 아오이마저 타고 있음을 알게된 키야마는 필사적으로 

지하철 운행을 막게 되며 지하철에 타고 있는 많은 사람의 목숨을 구할 수 있게 된다. 

 

 

그리고 많은 사람의 운명을 바꿔주며 그 댓가로 키야마는 죽게 된다. 

사랑하는 아오이를 구하고...

 

 

아오이는 왜 출근길에 올랐을까.

어릴적 비행기 사고를 같이 당했던 아오이. 

그때도 키야마는 아오이를 구해준다.

아오이도 이때 사람이 투명해지는 능력을 갇게 되고,

점점 키야마의 몸이 투명으로 보이기 시작하는데..

 

아오이를 구하기 위해 키야마의 목숨이 줄어들고 있음을 안 아오이는

키야마의 목숨이 줄어들지 않게 자신의 운명과 맞서기로 한 것. 

하지만 결국 키야마는 자신을 희생해 아오이를 구하고 많은 사람도 구해 준다. 

 

일본특유의 능력자, 운명, 감성, 희생 영화라 좀 지루할수도 있지만 

많은 생각을 하게 하고 많은 여운을 남겼던 영화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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