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170

영화 내부고발자들: 월급쟁이의 전쟁

七つの会議, Whistleblower, 2018

 

 

개봉 : 2020.01.08 개봉

장르 : 드라마  (일본)

감독 : 후쿠자와 카츠오

출연 : 노무라 만사이, 카가와 테루유키, 오이카와 미츠히로,

카타오카 아이노스케, 키타오오지 킨야, 오토오 타쿠마, 

아사쿠라 아키, 하시즈메 이사오 등

 

등급 : 12세 관람가 

스포있음

 

오직 실적만 중요시하는 중견기업 '도쿄 켄덴'에 근무하는 영업2과 하라시마 과장.  

하라시마 과장은 매번 사카도 과장의 영업1과에 실적 싸움에서 진다. 

 

여느때와 다름없이 긴장감 넘치는 정례회의시간

영업2과는 기타가와에게 깨지게 되고 무리한 목표치의 판매를 약속하며 회의를 끝낸다 

이런 와중에 태평하게 졸고 있는 야스미. 

핫카쿠는 과거 우수한 성적으로 회사의 기대주였는데

어느순간 한량이 되어 월급루팡에 만년 계장신세가 되어 버렸는데.....

매번 호통만 치던 기타가와도 핫카쿠의 행동엔 어쩐지 관대하기만 한데...

영업1과장 사카도는 핫카쿠의 행동이 마음에 들지 않아 그에게 무리한 업무를 준다. 

 

 

하지만 업무도 설렁설렁하고 바쁜와중에 유급휴가까지 내는 핫카쿠에게 

모욕적인 언행과 행동을 한다. 

모욕을 느낀 핫카쿠는 사카도를 고소하고 사카도는 좌천된다. 

그리고 사카도의 자리에 하라시마가 오게 되고 실적이 좋던 영업1과의 실적이 바닥을 치기 시작한다.

그리고 이상한것이 핫카쿠에게 업무를 지시했던 모든 직원들이 좌천되었다는 사실이 드러나자

하라시마과장은 핫카쿠의 뒷조사를 시작한다. 

 

그리고 핫카쿠는 사카도가 저렴하게 들여오는 부속인 나사를 매달 90만엔이 더 비싼

네지로쿠 회사에 의뢰를 하고 경리부에선 경비가 늘어나자

핫카쿠의 씀씀이를 추궁하기 시작한다. 

 

 

경리부회의에서 기타가와는 핫카쿠를 감싸고 

네지로쿠 회사로 바꾸자고 한 사람이 하라시마라고 둘러대는데...

 

핫카쿠와 기타가와는 무얼 숨기는걸까..

한편 유능한 과장이었다 컴클레임파트로 좌천되었던 과장은

컴클레임건에 대해 엄청난 사실을 발견했다며 하라시마에게 이야기 하려 하는데...

이 부장도 멀리 지방으로 좌천되게 된다. 

 

수상하게 여긴 하라시마는 기존 나사회사에 잠입해 도쿄 켄덴에 유통되었던 나사를 찾아내는데 성공한다. 

그리고 나사의 시험을 의뢰하던 중 핫카쿠가 들이닥치게 된다. 

 

핫카쿠는 나사에 대한 비밀을 알려주는데...

 

과거 회의 중 기타가와에게 떠밀려 넘어진 하라시마는 앉아 있던 의자와 부딪히는데

의자의 나사가 부러진다. 이를 본 핫카쿠는 나사에 결함이 있음을 눈치채고 

기타가와를 추궁한다.  경비를 줄이기 위해 함량까지 줄여가며 나사를 들여왔다는 것을 알게 된 

핫카쿠는 경비를 늘려서라도 리콜을 해서 네지로쿠 나사로 바꾸려 계획했던 것. 

 

 

기존의 나사가 들어간 곳은 비행기의자, 기차 등등 자칫 인명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곳이었던 것. 

 

회사에 막대한 손해가 생기더라도 안전을 위해 리콜을 해야 한다는 핫카쿠와

어차피 소모품이기에 교체 될때까지 함구하고 버티자는 임원들 사이의 갈등이 시작된다. 

 

사카도 과장이 실적에 눈이 멀어 저렴한 나사를 구입한 줄 알았던 핫카쿠. 

하지만 알고보니 이마저도 사장의 지시였다는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지는데...

 

이 모든 사실이 회장에게 보고 되고 회장은 관련 임원들을 추궁하지만

회장은 회사의 이익을 위해서 이 일을 덮자고 한다 

 

회사의 이익만을 위해 일한 가타가와는 양심의 가책을 느끼고 자신의 방에서 

불량 나사를 찾아내 핫카쿠에게 전달하고 핫카쿠는 이를 고발한다. 

 

그 후 도쿄 켄덴은 강도 위조의 무대가 됐던 영업 1과의 사업만 남기고

다른 업무는 신설 회사로 이전된다. 

전 미야노 사장은 특별배인 혐의로 기소되고

손해배상을 면한 사카도 과장은 핫카쿠의 지인의 회사에 취직한다. 

기타가와 부장은 가업인 장미농사를 이어간다.

 

그리고 각하... 회장은 니시다 상무에게 모든 책임을 떠넘기고 

아직도 제녹스 그룹의 절대군주로 군림하고 있다...

 

■ 한자와나오키를 기대했다면 기대를 버리시길...

 

드라마 한자와나오키를 너무 재밌게 봐서 시즌2를 열심히 기다리고 있는데

그 작가라고 해서 엄청 기대하고 봤지만

진중한 내용에 중간중간 만화같은 설정에 조금 몰입도가 떨어졌다.

그리고 대사가 너무 많아서 처음엔 조금 지루하기도 하고 엔딩도 살짝 지루했다는 것;;

 

초반에 좀 지루했지만 결말이 어떻게 될지 궁금해 끝까지 참으며 봤던 영화다. 

한자와나오키의 재미를 원한다면 너무 기대하지 않고 보는게 좋을 듯 ㅠ

그리드형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