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 결말 (사토 타케루, 오오하라 사쿠라코 주연)

영화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 

장르 : 멜로/로맨스 (일본영화)

개봉 : 2018.01.24

감독 : 코이즈미 노리히로

출연 : 사토 타케루, 오오하라 사쿠라코, 미우라 쇼헤이, 쿠보타 마사타카, 

미즈타 코우키, 아스카 코우다이, 요시자와 료, 타니무라 미츠키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 메인포스터> 출처 : 다음영화

* 스포일러 포함 / 주관적인 포스팅입니다

■ 줄거리

일본에서 잘나가는 밴드 쿠르드플레이의 작곡가 아키.

쿠르드플레이가 사랑받는만큼 노래를 만든 작곡가 아키도 사랑받는다.

쿠르드플레이의 멤버는 고등학교 동창들로 만들어진 밴드이지만

기획사와 잘 맞지 않는 아키는 밴드로 데뷔하지 않고 쿠르드플레이의 작곡활동만 하고 

숨어지낸다.

쿠르드플레이가 싫거나 멤버와의 불화가 아닌 그는 꾸준히 

밴드의 노래를 만들어주며 애착과 애정을 드러낸다. 

하지만 그는 그들의 멤버가 되지 않는다.

아키의 여자친구는 자신의 소속사 대표와 바람을 피우는데

이를 알게된 아키는 여자친구와 헤어지게 되는데..

감정이 슬플수록 더 새로운 노래를 잘 뽑아내는 아키는 강변에서

새로운 노래를 흥얼거리게 된다.

감성에 젖은 아키는 

우연히 고등학생인 리코와 부딪히게 되는데 아키는 홧김에 거짓말을 한다.

그는 이름부터 거짓말로 시작한다.

그리고 새로운 인연이 시작된다.

"첫눈에 반한다는 말을 믿어요?

■ 친구들과 길거리 버스킹을 하는 소녀 머쉬룸 리코

음악에 대한 분노로 가득찬 아키가 만난 리코는 길거리 버스킹공연으로 

가수의 꿈을 꾸고 있는 평범한 고등학생이었다.

노래하는 여자는 싫다는 아키를 위해 리코는 노래를 좋아한다고 이야기 하지 못하고

몰래 친구들과 버스킹을 하는데....

리코는 자신이 아키 몰래 노래를 한다는 것에 죄책감을 가지게 된다.

그러던중 크루드플레이의 제작자는 리코를 발견하고 

리코와 친구들을 캐스팅하고 데뷔시키려고 한다.

리코의 프로듀서는 크루드플레이의 새 멤버가 맡게 되는데,

우연히 회사에 들렀다가 아키는 리코의 일을 알게 되는데....

리코가 정말 음악을 사랑한다는것을 알게 된다.

결국 두사람의 거짓말을 이렇게 밝혀지게 되고

크루드플레이의 작곡가가 자신임을 리코에게 밝히게 된다. 

그리고 두사람은 정말 가까워지게 된다.

리코의 데뷔를 앞두고 두사람의 키스하는 장면이 기자들에게 사진을 찍히게되는데,

회사 소속사대표는 아키의 전 여자친구인 마리와의 스캔들로

리코의 스캔들을 덮으려 한다.

아직 아키에게 미련이 남은 마리는 스캔들을 받아들이게 되고

이 스캔들기사를 보고 리코는 큰 충격을 받게 된다.

이렇게 끝내려는 아키. 

조금 비겁하지만 어쩌면 리코의 음악적인 미래를 위해서 그는

조용한 곳으로 떠나려 한다.

우연히 아키의 집에 들른 슌은 CD를 우연히 발견하게 되는데

이 CD를 리코에게 건내준다.

CD의 곡은 리코를 위해 만들어놓았던 곡.

아키가 떠나는 날 리코는 아키의 집에 찾아가게 되고

아키가 멀리 떠난다는 것을 알게된 리코는 충동적으로 아키의 베이스기타를 훔쳐 도망간다.

아키는 베이스를 가지러 리코를 다시 만나러 가는데,

마지막으로 두사람은 아키가 리코를 위해 만든 곡을 연주하고 노래하게 된다. 

그렇게 두 사람은 헤어지게 된다.

그리고 다시 돌아온 아키.

두 사람은 다시 만나게 되고 두 사람은 키스 하고 영화는 끝난다.

뭔가 두사람이 연결 된것인지 애매모호했지만

두사람의 풋풋한 사랑이야기가 보는내내 흐뭇함을 더해주었다.

무엇보다 이 영화는 내용도 좋았지만 

OST가 대박이었던 영화.

노래 듣다가 영화가 지루할 틈이 없었던 영화다. 

성인들이 보기에는 손을 꼭 오므리고 봐야할지도 모르겠지만 

연애세포 살리는데 최고였던 영화!

리코의 깨끗하고 맑은 보컬과 함께 

따뜻한 봄, 가을에 생각날듯한 영화인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