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백두산 결말 및 줄거리 (하정우 이병헌 케미는 좋았다)

영화 백두산 결말 및 줄거리 

 

 

개봉 : 2019.12.19 개봉 (한국영화)

장르 : 드라마, 액션

감독 : 이해준, 김병서

출연 : 이병헌, 하정우, 마동석, 전혜진, 수지, 이상원, 옥자연, 한수현 등

등급 : 12세 관람가

 

스포있음

 

북한과 비핵화 합의에 도달하게된 한국. 

하지만 백두산이 폭발하며 한반도에 7.8의 대지진이 일어나며

건물이 부서지고 한강이 넘치며 피해가 속출하게 된다. 

 

1차 폭발은 시작일뿐 앞으로 4차까지 폭발이 일어날거라는 예측을 하게 되는데..

 

지질학교수인 강봉래교수는 백두산 폭발설을 몇년전부터 주장하지만 

한국에선 오히려 관종으로 몰리며 그의 말을 믿지 않는다. 

 

 

민정수석 전유경은 강봉래교수와 백두산 폭발을 막을수 있는 방법을 연구한다. 

그의 답변은 핵을 이용해 백두산의 폭발을 막을수 있다는 것.

 

한편 전역을 앞둔 특전사 EOD 대위 '조인창'

전역 대기중에 북한에 투입해 핵을 움쳐오는 작전에 투입되게 된다.

 

하지만 그에겐 만삭의 아내가 있다. 

 

 

결국 전역을 앞두고 인창은 만삭의 아내를 두고 북한에 투입되게 된다. 

그리고 만삭의 아내는 미군철수와 함께 미국으로 보내준다는 약속을 믿고 작전을 수행하게 된다.

 

수용소에 수감중인 이중스파이 리준평의 도움을 받기로 한 한국. 

 

북한으로 향하던 조인창대위의 팀의 비행기는 추락하게 되고 

A팀은 전원 사망하게 되며 얼떨결에 조인창팀은 북한에 도달하게 된다. 

하지만 뭔가 많이 허술한 조인창 팀에게 한반도의 미래가 걸려있는 상황

 

그리고 수용소에서 리준평을 구출해 낸다. 

 

 

리준평에 GPS가 심어져 있어서 위치를 파악할수 있게 이미손을 써놓은 한국.

이를 알고 있는 리준평은 작전의 지도를 먹어버리고

머리에 심어져있는 GPS도 떼어낸다. 

 

리준평에게는 아내와 딸이 있는데 아내는 마약중독에 빠지고

딸은 멀리 떨어져 지내는 상황.

수용소에서 풀려난 리준평은 딸을 만나기 위해 찾아가고 아비규환이 된 곳에서

딸을 만나게 된다. 하지만 아버지를 알아보지 못하는 딸.

다시 붙잡힌 리준평은 핵 위치를 알려주고

핵을 해체하는데 성공한다.

 

이중스파이인 리준평은 핵미사일을 중국에 넘겨주고

대가로 딸을 중국으로 피신하려는 목표를 세우게 된다. 

 

하지만 핵만 필요한 것이 아닌 중국은

핵미사일 해체가 가능한 사람도 데리고 올 것을 요구 조건에 넣는다. 

 

조인창이 필요한 리준평.

리준평이 필요한 조인창이 되면서

두사람은 같은듯 다른 목적으로 핵미사일을 지키기 위해 

위기를 헤쳐나가게 된다.

 

중국근처인 백두산에서 핵을 터트린다는 것을 알게된 미국이 북한에 침투하게 되고 

이 상황에서 조인창 대원들이 다치게 된다. 

 

인창과 핵을 납치한 리준평은 여러번 미군과의 위기에 닥치게 되는데.

인창이 지켜야할 만삭의 아내와 아이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된 리준평은 마음을 고쳐먹는다. 

핵과 인창을 다른곳으로 유인하고 리준평 혼자 중국과 접선장소에 가게 되는 리준평.

 

 

미군도 위치를 파악하고 리준평과 인창을 잡으러 오게 되고 총격전이 일어난다. 

멀리 유인을 보낸 인창은 마음을 고쳐먹고 리준평을 구하기 위해 등장한다. 

그리고 핵 폭파 장치를 작동 시킨다. 

이 시점에 리준평은 총을 맞게 된다. 

 

상황이 바뀐 강봉래 교수는 다른 위치에 핵을 폭파시켜야 한다는 것을 알려주고

지도가 머릿속에 있는 리준평을 구해야만 위치를 알수 있었던 것. 

핵폭탄 타이머는 작동하기 시작하고, 싸우고 있던 중국과 미군은 철수하게 된다 

 

한국에선 미군들과 가족들 우선으로 피신시키는 배에 타기 시작하는데..

미국국적인 강봉래교수도 명단에 포함되게 된다. 

인창과 만나기로한 아내는 인창을 무작정 기다리려고 하는데

강봉래교수 때문에 북한에 가게된게 미안했던 강봉래 교수는 아내를 피신시키려 한다. 

 

핵폭탄 타이머안에 장소에 도착해야만 하는 두사람.

결국 백두산으로 향하게 된다. 

 

장소는 백두산 지하. 

지하까지 핵폭탄을 갖다 둬야 하는 상황에서 

리준평은 홀로 핵폭탄과 함께 지하로 사라지게 된다.

그리고 자신의 딸을 인창에게 부탁한다는 말과 함께..

 

 

결국 리준평의 희생으로 백두산 폭발은 최소화 되게 되고

살아남은 인창은 리준평의 딸과 함께 한국으로 돌아오게 된다.

인창의 아내는 아이를 낳게 되고 리준평의 딸과 넷이서 행복하게 살면서 영화는 끝난다. 

 

■ 백두산의 아쉬움.

 

재난영화라고 해서 재난에 대한 긴박함이 너무 짧아서 긴박함이 다소 떨어졌다.

재난에 대한 이야기보다 리준평과 조인창의 케미에 너무 집중한것이 아닐까... 하는 느낌.

이병헌과 하정의 케미는 너무 좋고 역시 연기도 나무랄데가 없었지만.

수지와 마동석의 캐릭터가 너무 애매하지 않았나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