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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커피가 식기 전에 결말 및 줄거리

 

 

개봉 : 2018

장르 : 드라마, 판타지 (일본영화)

감독 : 츠카하라 아유코

출연 : 아리무라 카스미, 이토 켄타로, 하루, 하야시 켄토, 후카미 모토키 등

등급 : 전체관람가

 

스포있음

어떤 자리에 앉으면 가고 싶은 시간속으로 이동할 수 있는 카페가 있다. 

과거로도 갈 수 있고, 미래로도 갈수 있다. 

하지만 다섯가지 규칙은 존재한다. 

 

1. 과거로 돌아가서 무슨 짓을 해도 현재는 바뀌지 않는다. 

2. 과거로 돌아가도 이 카페를 나갈수 없다. 

3. 과거로 돌아갈수 있는 건, 커피를 잔에 따랐을 때 그 커피가 식기 전까지의 시간 뿐이다

커피가 식기 전에 다 마셔야만 한다. 

4. 과거로 돌아갈수 있는 자리에는 선객이 있다. 자리에 앉을수 있을때는 그 선객이 자리를 떴을때 뿐

5. 과거로 돌아가도 이 찻집을 찾은 적이 없는 사람은 만날 수 없다. 

 

선객인 유령이 항상 같은 자리에서 책을 보고 있다. 

이 자리에서만 과거로 돌아갈 수 있고, 이 유령이 잠시 자리를 떴을 때 자리를 차지해

커피를 따라야만 과거로 갈 수 있다. 

 

 

이 유령이 자리를 뜨는 시간을 알 수 없고, 화장실에 갈때만 자리를 뜬다. 

억지로 유령을 만지면 저주를 받게 된다. 

 

이 유령은 과거로 갔다가 식기전에 커피를 마시지 않아서 유령이 되었다고 하는데...

이 유령의 정체가 뭔지는 나중에 나온다. 

 

4가지 시간여행이 시작되는데...

얼마전 미국으로 떠나는 소꿉친구 고로에게 고백하지 못해서 

다시 과거로 돌아가 하고 싶은 말을 하고 싶다는 여자.

 

과거가 바뀌지 않지만 하고 싶은 말을 하려는 후미코. 

하지만 과거는 바뀌지 않고 고로를 미국으로 가게 된다. 

그리고 과거에서 알게된 사실... 고로는 사귀던 여자친구와 헤어졌다는 정보!!

 

용기를 낸 후미코는 현재를 바꾸기 위해 

고로에게 용기를 내고 회사를 그만두고 미국으로 가게 된다. 

 

치매에 걸린 아내. 

아내 코타케는 남편도 못알아볼 정도가 되고 매일 이 카페에서 무언가를 적기만 한다. 

그녀는 매일 과거의 자리가 나길 기다린다고 하는데....

그리고 카즈는 남편 후사기에게 아내가 전해지 못한게 있다는 말을 듣게 되며 과거로 돌아가본다. 

 

자신의 병을 알게된 코타케는 후사기에게 자신의 병을 고백하는 편지를 쓰고

코타케는 후사기가 미래에서 왔다는 것을 짐작한다. 

 

 

미래가 궁금한 코타케는 남편도 잊어버리느냐고 물어보고 후사기는 애써 부정합니다.

코타케의 편지에는 간호사처럼 나를 대하지 말고 아내로 대해 달라고...

당신 앞에서는 환자로 있고 싶지 않다고...  이런 내용이 적혀 있다. 

 

후사기는 아내가 힘들까봐 남편이라 말하지 않았던 날들을 후회하고

당당하게 내가 당신의 남편이라고 말하기 시작한다. 

 

카페 근처에서 가게를 하는 히라이. 

평소 쿨한 성격의 그녀는 어느날 여동생인 쿠미가 죽었다는 소식을 접하고 장례식에 다녀온다. 

히라이의 집은 여관을 운영하고 히라이는 가업을 이어 받지 않고

마음대로 살기위해 쿠미에게 짐을 지어주고 가출을 한다.

 

쿠미를 피하기만 바빴던 히라이는 과거에

이 카페에 왔던 시간으로 돌아가 쿠미에게 하고 싶은 말을 하고자 하는데...

 

히라이는 쿠미를 만나 평소에 하고 싶었던 말을 하고

쿠미의 꿈은 언니와 같이 여관을 운영하는 것이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어느새 커피는 식어가고 쿠미는 눈물에 지워진 화장을 고치러 화장실로 향한다. 

 

 

과거를 바꾸고 싶었던 히라이는 쿠미가 죽는 날짜의 시간에 절대 기차를 타지말고

집에만 있으라고 하지만 쿠미는 그 말은 듣지 않는다. 

결국 쿠미는 화장실로 가버리고 카즈에게 히라이는 언니가 미안하다는 말을 전해달라고 한다. 

 

마지막 쿠미에게 하고 싶었던 말. 미안해. 

쿠미는 카즈에게 이 말을 전달 받는다. 

 

 24시간 내내 커피를 리필받고 책만 보는 유령은 카즈의 어머니. 

카즈가 어린시절 아버지는 돌아가시고 평소 몸이 약한 엄마는 

카즈에게 커피를 따라달라고 하고 과거로 향하게 되고 돌아오지 않는다. 

20년째 늙지않고 보이는 엄마를 원망하는 카즈. 

 

커피를 따라야만 과거로 갈수 있지만 이 커피를 따를수 있는 사람은 

토키타가문의 여자뿐이라는 것. 

카즈도 엄마가 떠나기전으로 돌아가려 했지만

자신이 따르는 커피에서는 과거로 돌아갈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렇게 마음의 응어리가 되어버린 엄마. 

 

그러던중 남자친구 신타니와의 아이가 생기게 되고 신타니는 뱃속 아이가 딸이면 

커피 따르는게 가능하다는 것을 생각해 낸다. 

 

결국 미래의 딸이 나타나 카즈에게 커피를 따라주고 과거의 엄마를 만나게 된다. 

엄마는 과거의 아빠를 만나러 간 것이 아닌 미래를 보러 갔던 것. 

엄마는 시한부 판정을 받았고 어린 카즈를 두고 갈 수 없었던 엄마는 

미래로 갔었던 것이다. 그렇게 유령이 되었던 것. 

 

결국 카즈의 마음의 응어리는 풀리게 되고 예쁜 아이를 낳고

남편과 행복하게 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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