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명당 줄거리 및 결말

영화 명당 줄거리 및 결말 

개봉 : 2018.09.19

감독 : 박희곤

출연 : 조승우, 지성, 김성균, 백윤식, 문채원, 유재명, 박충선, 이원근 

스포있음 주의

■ 명당 줄거리 

세자의 묏자리를 명당으로 봐주는 유명한 지관들이 모인 자리에서 

이 자리는 명당이 아니라 흉지임을 소신있게 밝인 천재지관 박재상

 

허나 다른 지관들이 이를 묵살하며 이 자리에 세자의 묏자리를 하게 되며

이 일로 김좌근의 미움을 받아 처와 자식을 읽고 십수년 동안 복수를 품게 되는데,

처와 자식을 잃은 박재상은 친구 구용식과 함께 백성들에게 좋은 자리를 봐주며 돈을 벌게 된다.

그러던 중 박재상을 찾아온 흥선

복수심 가득한 박재상과 마음이 맞은 흥선은 

김좌근 조상들이 묻힌 묘자리가 기록된 지도를 찾으려 한다.

무능한 왕은 김좌근이 자신의 아버지와 조상의 묘자리 위에

김좌근 자신의 조상들을 묻었다는 것을 알게 되지만

무능의 극치인 왕은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오히려 김좌근에게 머리를 조아린다.

흥선은 처음엔 왕을 설득하지만 그저 무능하기만한 왕임을 깨닫고

자신의 아들을 후기 왕으로 앉히려는 계획을 세운다.

 

김좌근의 아들 김병기는 이미 부정을 타서 자신의 아버지가 묘에 묻혀야

자신이 왕이 될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는데. 

김병기는 결국 아버지를 살해한다.

나라를 위한줄 알았던 흥선은 왕의 무능함을 깨닫고 자신의 아들을 왕의 자리에 앉히려 하는데.

박재상과 마음이 맞는줄 알았던 흥선이지만 결국 자신의 이득을 위해 움직인다.

명당중 명당은 어느 절로 밝혀지며

흥선은 그곳에 불을 내며 그 명당을 차지 하는데.

박재상은 이 명당에 묘자리를 세우면 흥선의 아들이 왕이 되면

이 나라가 망하게 된다며 막으려 하지만 결국 실패한다.

결국 흥선의 아들이 왕이 되면서 이 영화는 끝난다.

■ 명당 몰입감

명당은 조승우가 출연한다는 것만으로도 믿고 보는 영화라 생각 되었는데,

사실 연기력들은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된다. 

영화 [관상] 과 비교를 많이 하는데 백윤식이 이 영화에도 등장하면서 관상이 자꾸 생각나는건 어쩔수 없을 듯

전체적으로 배우들의 연기는 좋아지만 지성의 연기가 조금 과하다는 느낌과

왕의 연기가 많이 아쉬웠던거같다.

아무리 무능한 왕이라도 너무 어설퍼서 몰입감이 떨어졌다.

■ 스토리의 아쉬움

좀 재밌는 장면을 넣었으면 좋았을텐데 전체적으로 좀 무거운 분위기로만 가서 그런지

스토리가 좀 아쉬웠다.  내용이 관상과 비슷하기 때문에 관상생각은 어쩔수 없이 나는 영화인듯.

좀더 스토리가 부실했던게 아쉬웠다.

■ 무난한 사극 영화라면 명당

무난한 가족영화를 찾는다면 명당이 괜찮을거 같다. 

영 형편없는 영화도 아니고 그렇다고 아주 재밌지도 않은 애매한 영화

배우 연기가 떨어지는 것도 아니지만 스토리는 뭔가 부족한... 

아무튼 애매한 영화였다.

조승우 연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재밌게 잘 봤던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