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간 친구 결말 및 줄거리 - 야마자키 켄토X카와구치 하루나

(일본영화) 일주일간 친구 

- 설렘주의보! 일본 로맨스영화 추천-

개봉 : 2017.12.28

장르 : 멜로/로맨스, 드라마 (일본)

감독 : 무라카미 쇼스케

출연 : 야마자키 켄토, 카와구치 하루나, 타카하시 하오리, 후루하타 세이카,

이토 사이리, 코우모토 마사히로, 코쿠쇼 사유리, 오카다 케이스케

<스포있음>

며칠만이라도, 너의 단 한사람이 되고 싶어 

■ 일주일간 친구 줄거리

두사람의 우연한 만남은 학교 도서관에서 시작된다.

하세(야마자키 켄토) 는 도서관에서 우연히 도서관카드를 줍게 되고, 

후지미야(카와구치 하루나) 라는 이름을 알게 된다.  장난삼아 도서관카드의 냄새를 맡고 있다가 

주인인 후지미야에게 걸리며 창피를 당하게 된다.

하세는 첫눈에 후지미야에게 반하게 된다.

두번째 우연은 지하철에서 시작된다.

도서관에서 대여해온 책을 두고 지하철을 내리던 하세는 

잃어버린 물건을 깨닫고 지하철을 돌아보는데

이를 눈치챈 후지미야가 발빠르게 책을 던져주며 두번째 우연한 만남이 시작된다.

하세는 점점 더 후지미야에게 호감을 느끼게 된다.

" 나랑 친구가 되어 줄래? "

자신과 친구가 되어달라고 끈질기게 후지미야를 쫓아다니는 하세

하지만 후지미야는 매몰차게 절대 친구가 될수 없다고 거리를 둔다

공부도 잘하고 얼굴도 예쁜 후지미야는 이 학교에 전학을 온 이후

단 한명의 친구도 사귀지 않고, 외톨이로 지내고 있는 이상한 아이다.

그리고 걱정이 되었던 담임선생님에게 하세는 후지미야의 사정을 듣게 되는데....

그녀는 교통사고로 인해 친구들을 일주일이 지나면 잊어버리는 병을 갖게 된 것이다.

마음속에 친구에 대한 어떤 마음이 그녀를 그렇게 만들어 버린 것이다.

지금은 하세를 기억하지만 월요일이 되면 하세를 잊어버린다는 것!

해리성 기억상실증이라는 후지미야. 

그런 사정을 알게된 하세는 후지미야에게 자신을 기억시킬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 내는데

교환노트를 쓰자고 한 것!

하지만 이 마저 거절하는 후지미야

"월요일이 되면 너도 기억 못할거야

그렇게 반복되면 누구라도 귀찮아지겠지

나와 친구가 된 게 부담스러워지겠지"

"월요일이 되면 변함없이 물어볼게

나랑 친구하자고 말이야. 몇 번이 됐는 상관없어. 나랑 친구하자"

비오는 날 우산이 없어 멍하니 기다리는 후지미야에게 등장하는 하세. 

하나뿐인 우산을 주는 모습에 후지미야도 하세에게 마음이 가기 시작하는데.

그렇게 두사람의 교환노트가 시작된다.

일단 기억이 없을 후지미야를 위해 자기소개를 먼저 하는 하세.

그의 끈질긴 정성에 감동하게 되고, 서서히 두사람은 가까워 지며 두사람의 로맨스가 시작된다.

일주일이 지나면 리셋이 되는 후지미야에게 등장하는 남자 하지메

후지미야가 전학오기전에 있는 중학교의 동급생인 하지메

그렇게 과거 후지미야의 암울했던 과거가 수면위로 올라오게 되는데...

하지메는 과거 후지미야가 좋아했던 남자다.

그리고 후지미야가 가장 친한 친구도 좋아했었던 것.

하지메가 전학가기 전에 후지미야와 만나기로 했는데,

이를 본 친구들이 만남을 저지하다가 후지미야는 교통사고를 당하게 된다.

점점 과거의 기억이 되살아나는 후지미야.

옆에 있는 사람은 하세인데, 후지미야는 하지메를 만나고 싶다고 한다.

그렇게 두 사람의 감정은 끝나게 된다. 

어차피 후지미야는 월요일이 되면 하세를 기억하지 못하니까.

그리고 하세는 소중한 교환노트마저 불태운다.

그리고 멀리서 후지미야를 지켜볼 뿐이다.

그 모든 상황을 혼자 끌어앉는 하세.

3학년이 되자 하세와 후지미야는 다른반이 되며 두 사람은 졸업을 맞게 된다.

■ 일주일간 친구 결말

- 졸업식 

후지미야는 왠지 모르게 하세가 신경쓰이는데 기억은 나지 않는다.

졸업식을 마치고 집에가려는데 도서관에서 후지미야를 찾는 안내방송이 나온다.

대여해간 책 한권을 반납하지 않았다는 것.

그 책은 하세가 매번 빌리는 책으로 두번째 만남이었던 지하철에 두고 내릴뻔한거

후지미야가 던져주었던 책이기도 하다.

마지막에 빌릴때 도서관카드를 두고온 하세가 후지미야 도서관카드로 빌렸던 것.

다행히 후배가 가지고 있어서 반납을 하게 되는데.

그 책 안의 그림도 보게 된다.

만화그리기를 좋아하는 하세는 그 책을 빌리는 이유가 책에 여백이 많아 그림그리기 좋다는 것인데..

아무에게도 보여주지 않았던 그림은 다름아닌, 후지미야와 처음만나고 헤어지는 과정을 

만화로 그렸던 것.

그리고 점점 과거의 기억과 추억이 돌아온 후지미야.

하지메는 후지미야를 보내준다. 

" 나 말이야. 앞으로 몇번이고 기억못할지도 몰라.

그래도 매번 다시 꼭 기억해낼게.

지금껏 몇 번이고 네게 듣기만 해서 미안해.

하세 유우키. 내... 친구가 되어줄래?"

"물론이야"

영상미가 너무 예쁘고 두사람이 알콩달콩 추억만드는 것도 이쁘고

무엇보다 일본의 졸업식 벚꽃을 볼수 있어서 좋았던 영화.

봄바람 살랑살랑부는 봄만 되면 떠오를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