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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영화) 바닷마을 다이어리


개봉 : 2015.12.17 


장르 : 드라마, 가족 (일본)


감독 : 고레에다 히로카즈


출연 : 아야세 하루카, 나가사와 마사미, 카호, 히로세 스즈, 카세 료, 

키키 키린, 스즈키 료헤이, 이케다 다카후미


■ 바닷마을 다이어리 줄거리


조그마한 바닷마을에 살고 있는 사치, 요시노, 치카 세자매.

그녀들의 아버지는 15년 전 다른 가정을 꾸린다며 집을 나가버린다.

아버지에 대한 원망이 가득할거 같은 이 가정에 어느날 아버지의 부고소식이 전해진다.



내키지는 않지만 자식의 도리로 마지막 아버지의

장례식장으로 향하는 세 자매.



그곳에서 뜻밖에도 이복동생 스즈를 만나게 되는데.



너무 오래전의 일인지 그녀들은 더이상의 아버지에 대한 미움도, 원망도, 추억도 희미해 졌는지,

그녀들은 홀로 남겨진 이복동생 스즈에게 자신의 집에서 같이 살자고 제안하는데..


자신들을 버리고 간 이유가 스즈의 어머니와 바람이 나서인데,

그들은 원망하지 않고, 스즈가 아버지를 보살펴준 것에 감사함을 표시한다.



홀로 남겨진 스즈는 이복언니들이지만 언니들과 살겠다고 따라나서게 되는데



어릴적 스즈와의 추억은 없지만 그렇게 네 사람은 함께 살며

가족이 된다.





스즈는 바닷마을에 적응하며 자신의 삶을 살아간다.

뭐든 열심히 하는 스즈.


스즈가 친구와 벚꽃터널을 자전거로 달리는 모습은

매년 봄이 되고 벚꽃이 피면 이 장면이 계속 생각날거 같다. 




무엇이든 열심히 임하는 스즈와

그런 스즈를 열심히 챙겨주는 언니들.

하지만 불가피 함은 언니들의 친어머니를 만나며 갈등이 되기도 한다.



누구는 이해와 용서가 가능한 것도, 어떤 누구에게는 용서가 되지 않는 일이 있으니까.





매번 웃고 유쾌한 스즈이지만. 

내적으로는 자신이 이곳에 있어도 되는지 갈등한다.

그럴때 첫째 사치는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아도 된다고 스즈를 달래주는데..



그렇게 그녀들의 평범한 가족 이야기가 잔잔하게 흘러간다.



영화의 처음 스토리에서 어떤 피튀기는 갈등을 예상했다면

이 영화는 전혀! 


처음 만났건 배다른 동생이건 아버지가 자신들에게 어떻게 했건

그들은 가족을 중요시하고, 현재를 의미있게 살아간다.


영화자 잔잔하게만 흘러가는데 전혀 지루하지 않았던 신기한 영화다


무엇보다 네자매가 살고 있는 바닷마을은 꼭 한번 가보고 싶은 곳이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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