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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페이 카페 스토리 줄거리 및 후기

 

장르 : 드라마, 멜로, 로맨스 (대만영화)

개봉 : 2011.07.07

 

 

감독 : 샤오 야 휀

출연 : 계륜미, 임진희, 장한, 중효개

등급 : 전체관람가

* 스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 시놉시스

누구나 꿈꿀 법한 따스하고 평화로운 공간인 두얼의 카페가 오픈했다. 그녀의 오랜 바람이 드디어 이루어진 것!

하지만 손님들의 발길은 뜸하기만 하다. 그러던 어느 날 함께 카페를 운영하던 여동생 창얼은 개업선물로 받은 잡동사니들의 물물교환을 제안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그녀들의 카페에는 타이페이의 명소로 자리잡는다. 

처음엔 탐탁지 않아 하던 두얼도 35개읠 비누에 담긴 35개의 도시 이야기를 들려주는 한 남자와 마음을 주고 받게 되고, 마침내 36번째 이야기를 찾기 위한 새로운 꿈을 꾸기 시작하는데.....

두얼(계륜미) 와 창얼(임진희)는 함께 커피숍을 차린다. 두사람은 자매다. 

개업을 앞두고 두얼은 꽃을 배달하난 트럭과 사고가 나고 사고보상금조로 트럭안의 모든꽃을 받아오고 만다.

카페안은 어느새 꽃들로 가득차고 두얼은 개업식에 오는 지인들에게 꽃을 나눠주고자 친구들을 불러모은다.

두얼의 지인들은 정말 쓸데없는 물건을 개업식 선물로 주자고 합의 하고 개업식에 참석하는데...

갖고오는 물건들로 인해 예쁘게 인테리어 해놓은 카페공간이 허접하게 변해버린다. 

 

 

이 이상한 물건 때문에 카페에 손님이 없다고 결론을 내리고 처분하고자 하는데

태국 레시피가 적혀있는 책을 구입하기 원하는 손님이 나타난다.

창얼은 돈을 받고 팔 수는 없다고 하고, 물물교환을 하자고 한다. 

물물교환의 조건은 창얼이 마음에 들어야 할 것!

창얼은 작은 선물을 조금씩 큰 선물과 바꿔 나중에 자동차까지 물물교환하는 것!

반대로 물물교환엔 관심이 없고

오로지 베이킹과 커피에만 관심이 있는 두얼은 췬칭(장한)을 만나게 되는데..

 

 

수제비누를 잔뜩 가지고 와서 각 비누에 얽힌 사연을 이야기해 준다.

흥미를 느낀 두얼은 그 이야기를 듣고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다.

물물교환이 화제가 되면서 여행상품으로 내놓자는 투자제안도 받게 되고 카페운영은 점차 잘 되려한다. 

그리고 두 자매의 이야기를 들려주는데

 

공부만 했던 두얼과 세계여행만 했던 창얼. 

두얼은 세계여행을 했던 창얼을 부러워했고 

그러던중 손님이었던 췬칭의 이야기를 들으며 나름의 꿈을 품으며 그림을 그렸던 것. 

 

 

마침대 35개의 그림이 완성되었고 췬칭은 비누를 물물교환 할 수 없다며

그림과 비누를 모두 가지고 가버린다. 

몇달동안 방문하지 않던 췬칭을 그리워하는 두얼. 

그리고 끊임없이 이어지는 투자제안. 

 

두얼은 마침내 결심을 한다.

이 카페는 동생의 지분이 많은데 자신의 지분만큼만 넘기겠다는 것.

그리고 자신의 지분을 사는 조건으로 35개국의 비행기 티켓을 달라는 것.

 

마음속에 세계여행에 대한 꿈을 품었던 두얼은 그렇게 36개의 이야기를 위해 떠난다. 

 

 

 

멋지고 우아한 카페사장님을 버리고 

당당하게 배낭을 메고 떠나는 두얼. 

 

 

전체적으로 잔잔한데 영화는 재밌다

중간중간 일반인들에게 질문을 하고 답하는 장면도 나오는데

나도 무언가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되어 좋았다. 

나처럼 잔잔한류의 예쁜 영화를 좋아한다면 

이 영화가 잘 맞지 않을까

<말할수없는비밀> 계륜미때문에 시작한 <타이페이 카페 스토리> 를 보며

마음껏 커피향 가득 느껴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티라미슈, 카라, 카페에서 조용히 그림을 그리는 것. 

무엇하나 소중하지 않은 장면이 없는 듯^^

정말 모든게 좋았던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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