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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카페6

결말 및 줄거리

by. 이츠고로

 

스포있음 

<사진 : 영화 카페6 공식포스터 & 스틸것>

개봉 : 2016.11.16 (대만, 중국)

장르 : 멜로/로맨스, 코미디

감독 : 오자운

 

 

출연 : 동자건, 안탁령, 임백굉, 오양니니 등

등급 : 12세 관람가

 

* 이 포스팅에는 결말과 스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어떤 중년남성이 자신이 운영하는 카페 앞에서 연애로 힘들어하며 울고있는 여성을 발견한다. 

그는 자신의 카페에서 비를 피하게 해주고 그녀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며 영화는 시작한다. 

덤덤하게 들려주는 남자의 이야기. 

 

고3인 관민록과 소백지는 단짝으로 바보같은 짓도 같이하고

공부도 꼴등을 앞다투며 두터운 우정을 쌓아하는 친구다.

 

 

관민록은 심예를 짝사랑중이다. 

심예는 공부도 잘하고 얼굴 예쁜 같은 반 친구

 

단짝인 소백지는 심예의 친구 채심을 좋아한다 (영화에선 두사람의 이야긴 별로 없다)

 

같은학교 여자친구가 불량배들에게 위험에 처하자 민록과 친구들이

그 여자아이를 구해주는데 이 과정에서 민록이 벽돌로 불량배의 머리를 쳐서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게 된다. 

 

 

심하게 다친 백지를 채심이 찾아와 밀린 공부도 알려주며

두 사람은 가까워진자. 하지만 결국 두사람은 이어지지 못한다. 

백지는 연애에 상처받지만 툴툴 철고 일어난다. 

 

민록이 구해준 여자아이가 민록에게 좋아한다 고백하지만 

민록은 심예만 좋아한다고 하고, 이 말을 심예가 듣게 되며

두 사람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게 된다. 

 

오로지 심예만 바라보는 순애보적인 이 남자는 

심예와 같은 대학에 가기 위해 심예에게 공부지도를 받게 되지만

결국 심예와 같은 대학에 가지 못한다.  (여기서 1차 좌절이 시작된다)

 

심예가 타이페이에 있는 대학에 진학하며 두사람은 장거리 연애를 시작한다. 

 

 

이 과정에서 두사람의 가치관의 차이를 느끼게 된다. 

 

민록은 시간이 날때면 심예를 만나러 타이페이에 가지만

심예는 시간이 날 땐 마술동아리에 들어가서 취미를 즐기기 시작한다. 

 

같이 있는 것에 만족을 느끼는 민록과

미래를 보며 달리기 원하는 심예.

 

심예는 같이 시애틀에 가고 싶다고, 민록도 같이 가자고 한다. 

이렇게 두사람이 원하는 것이 다르다는 걸 차츰 알아가게 된다. 

 

뭔가 할말이 있어보이는 민록의 엄마가 기숙사에 찾아오지만 

아들을 만나지 못하고 음식만 전해주고 돌아간 엄마. 

할말이 있으면 전화로 하지 그랬다며 무덤덤하게 말하는 아들. 

 

조금 무서운 일이 일어났다고 멀리 있는 민록에게 전화하는 심예.

걱정이 되서 무리해서라도 타이페이까지 심예를 찾아가는 민록. 

 

민록의 순애보적인 사랑은 답답함의 극치가 된다. 

 

그리고 변해가던 심예는 같은 마술동아리 선배와 바람까지 피우게 되는데,

민록은 백지를 꼬셔 오토바이로 타이페이까지 달려간다. 

비도 오는 날이지만 심예가 가지고 싶었던 고양이를 선물하고 싶어서...

 

 

하지만 그 고양이는 이미 다른 누군가가 데려간 상태. 

심예의 집앞에서 밤새기다리는데

마술동아리 선배와 버젓이 아침에 들어오는 심예.

 

이렇게 민록의 두번째 좌절이 시작된다.

민록은 심예의 생일선물이라며 핸드폰을 쥐어준다. 

 

" 그저 내가 너보다 빨리 현실을 파악했을뿐이야 "

심예는 이렇게 민록에게서 멀어져간다.

 

민록의 엄마는 그 즈음 돌아가시게 되고

자신의 엄마의 상태를 살피지 않고 심예만 바라봤던 민록의 세번째 좌절이 시작된다. 

죄책감...

그리고 심예의 배신.

 

영화 카페6 결말

 

 시간이 흘러 동창회가 열리는데

백지와 심예도 참석하게 된다.

민록은 여전히 심예가 좋고 심예를 따로 불러내어 바다를 보러 간다.

익숙한 두사람은 서로 손을 맞잡는데..

 

 

민록은 심예에게 다시 시작하자고 한다. 

하지만 심예는 거절하고 민록의 손을 밤새 잡아준다.

 

민록은 스스로 목숨을 끊는다. 

여전히 자신을 기다리고 있을 친구 백지에게 편지를 남기고...

 

 카페 아르바이트를 했던 심예는 민록에게 카푸치노가 너무 달다는 이야기를 계속 했었는데

민록이 백지에게 남긴 편지엔

그녀를 위해 카페를 차려 달라는 유서가 들어 있다. 

카푸치노는 달지 않게...

 

회상하며 괴로워하는 백지를 마지막으로 영화는 그렇게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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