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팔년도 바보들의 갬성이 폭발한다! 일드 <오늘부터 우리는>

일드 오늘부터 우리는

by.이츠고로

 

출연 : 카쿠 켄토, 이토 켄타로, 세이노 나나, 하시모토 칸나, 나가노 타이가 등

방영 : 2018.10.14 ~ 2018.12.16 (10부작)

 

니시모리 히로유키의 대표작 만화 <오늘부터 우리는>이 드라마로!!

워낙에 일본은 만화 원작을 그대로 드라마나 영화화 하는 경우가 많은데

잘못고르면 제대로 낚이는 경우가 많다. 

 

 

근데 이건 다르다! 만화를 본것은 아닌데 드라마만 봐도 진짜 재밌다는 것!

80년대를 배경으로 한거라 신선하기도 하고 날라리들의 이야기라 그다지 생각할 것도 없이

그냥 가볍게 보고 웃어넘기면 그만인 딱 그런 작품!!!

오랜만에 쌍팔년도 바보들때문에 배꼽잡고 웃었다.

 

평범한 학생이었던 미츠하시 타카시(카쿠 켄토)는 전학을 계기로 

오늘부터 날라리가 되기로 결심하며 동네 미용실에서 노랗게 염색을 한다. 

(동네 미용사가 오구리슌 ^^  카메오로 등장)

 

미츠하시는 스치듯 평범한 이토 신지 (이토 켄타로)를 만나는데

다음날 학교에서 같은날 전학온 학생으로 만나게 된다.!!

 

전날... 분명히 평범했는데;;;;;

갑자기 머리가....;;; 

 

아무튼 두 사람 다 오늘부터 날라리가 되기로 결심하며 

튀는 행동을 하자 이미 이 학교의 짱들이 결투신청을 보내기 시작!

평범했던 그들은 결투신청을 받아들이는데..

아닛;; 이것은!!

 

 

노룩펀치를 날리며 상대를 무참하게 제압하며 이 학교의 짱이 되는 두사람. 

두사람이 싸움을 잘한다는 것을 알게 되는데...

 

진지함 1도 없는 캐릭터 미츠하시 타카시

 

가벼워도 너무 가벼운 성격의 미츠하시는 사실 엄청난 싸움 실력을 가지고 있었던 것!

미츠하시가 더 무서운것은 정면승부만 하는게 아니라

불리할때는 어떤 공격도 서슴치 않는다는 것!

 

미츠하시의 파트너 이토 신지

성격은 진지하고 불의를 보면 못참는 성격이며 절대 비겁한 행동은 하지 않는 이토 신지!

여자친구 앞에서 완전 애교쟁이가 되는데,

맨날 얻어터져서 문제ㅠ. 

 

 

싸움은 잘하는데 너무 정정당당한 싸움을 원한다;;

옆 학교 짱 이마이

뭔가 뽕빨을 받은거 같은 덩치에 목소리 크고 파워도 있는 이마이

미츠하시에게 늘 도전장을 내지만 미츠하시에게 놀림당하는 캐릭터. 

(진짜 매력있는 캐릭터..)

 

그리고 이마이와 함께 다니는 친구 타니가와 야스오

조폭들에게 잡힌 하야카와 쿄코를 이토가 구해주면서

두 사람이 러브라인을 타는데...

이토는 쿄코가 순진하고 청순한 줄 아는데. 쿄코도 사실 치바를 주름잡는 날라리. 

중간중간 싸움실력으로 이토를 구해주기도 한다. 

 

동네 합기도 사범의 딸로 진짜 한 싸움하는 아카사카 리코!

첫 등장부터 불의를 못참는 성격으로 등장하는 리코는 진짜 매력넘치는 캐릭터!

나중에 미츠하시랑 러브라인!!

 

 

가벼운 미츠하시가 리코가 불량배한테 잡혔을때 

"내 여자에게 손대지마" 라는 얼굴 간지러운 멘트를 날리기도 한다는...

마지막까지 미츠하시와 리코가 사귀는지는 모르겠다;;

 

항상 날라리는 짱들의 결투신청이 날라오는데.

학생 전원이 날라리로 이루어진 학교의 짱

사토시와 사가라.

사토시는 엄청난 피지컬로 싸오는데 사가라는 약해서 교활하고 비겁하게 싸워서 이긴다. 

미츠하시네와 계속 부딪히는 존재.

 

드라마 매회마다 카메오 찾는 재미도 있다!

첫회엔 오구리슌이 잠깐 나온다는 것!

그리고 슬쩍슬쩍 지나가는 카메오가 갑자기 나온다!

 

80년대를 배경으로 하다보니 레트로 감성 제대로 느낄 수 있고

매회마다 나오는 오프닝곡에선 옛날 자막이 나와서 재밌었다. 

 

레트로 소품 보는 재미도 있고

나름 액션도 있다는 것!

너무 생각하지 말고 그냥 아무 생각없이 웃어 넘기면서 보기에 좋은 작품!

극장판도 나왔다고 하니 조만간 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