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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영화 <청설>

聽說, Hear Me, 2009

 

장르 : 멜로/로맨스, 드라마(대만)

개봉 : 2010.06.17 (2018.11.08 재개봉)

감독 : 청펀펀

출연 : 펑위옌, 진의함, 천옌시, 린메이슈, 나북안

등급 : 전체 관람가

 

도시락 가게를 운영하시는 부모님의 식당일을 도와주고 있는 티앤커

어느 날 티앤커는 수영장에 도시락배달을 가게 되고 그 곳에서 양양을 보게 된다.

 

청각 장애인인 샤오펑과 여동생 양양이 수화로 대화하는 걸 보고

양양에게 관심을 갖기 시작하는 티앤커

양양은 올림픽을 목표로 하고 있는 언니의 훈련비를 벌기 위해

매일 시간을 맞춰두고 알바를 하고 있는 것.

 

 

 

 

티앤커는 마지막 남은 도시락을 챙겨두며

제때 끼니를 못 챙겨 먹는 양양을 챙겨준다.

공짜로 받을 수 없다며 돈을 주려하지만 양양은 돈이 없고

티앤커는 같이 영화를 보자고 제안한다.

하지만 양양은 아르바이트로 바빠서 시간이 없다.

직접 도시락까지 만들어가며 양양을 챙기는데

양양이 너무 바빠 깊은 대화는 하지 못한다.

어차피 대화는 수화로 하니까!

티앤커는 양양이 일하는 동안 옆에서 양양에게 수화로 이야기해 본다. 

 

일을 마친 양양이 저녁을 사기로 하고 함께 저녁을 먹게 되는 두 사람.

양양은 길거리 행위예술로 번돈이 동전이라 동전으로 계산하려고 동전을 세는데

대기하는 손님들에 민폐가 될까 티앤커가 지폐로 계산해 버린다. 

 

그리고 화가 난 양양은 내가 힘들게 번 돈을 무시하냐고 화를 낸다.

그리고 그날 양양의 아파트에 불이 나고 샤오펑이 병원에 실려가게 된다. 

 

언니는 후유증으로 수영의 기록이 잘 나오지 않게 되고

한눈 판 자신의 탓인 양 자책하는 양양.

결국 티앤커를 만나지 않으려 한다.

 

 

 

 

청각장애인 언니를 끝까지 책임지려는 양양은

좋아하는 남자도 청각장애인이라는 게 부담스럽기 시작하고....

연락이 되지 않는 양양의 집에 티앤커는

양양을 닮은 물새모양의 저금통을 두고 간다. 

반면 샤오펑은 기록이 나오지 않아 올림픽을 포기해야 하는 상황이 된다. 

훈련비를 충당해야 하는데 양양이 혼자 짊어지려 하는 것에 화가 난 샤오펑.

 

 

 

 

샤오펑은 양양에게 자신의 꿈을 가지려 하지 말고

너의 인생을 살라고.. 청각장애인은 혼자서 생활할 수 없는 게 아니라며

양양을 독립시키려 한다. 

양양은 그동안 받았던 도시락을 그림으로 그려왔는데

도시락 값과 함께 티앤커의 식당에 두고 나온다.

수영장에 혼자 있는 양양을 찾아간 티앤거는

듣지 못하는 양양의 뒤에서 속마음을 말로 이야기한다.

(사실 티앤커는 청각장애인이 아니었고, 양양과 샤오펑이 청각장애인 자매인 줄 알고

계속 수화로 이야기했던 것)

양양은 티앤커의 목소리를 이 날 처음 듣게 된다. 

 

 

 

 

(사실 양양도 청각장애인이 아니었고, 계속 수화로 말하는 티앤커가 청각장애인인줄 알고 

수화로 이야기했던 것)

양양은 티앤커가 청각장애인이 아닌 걸 알았지만

티앤커는 양양이 청각장애인이 아닌 줄 모른다. 

 

두 사람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티엔커의 부모님께 소개하려고 한다. 

티앤커의 부모님을 만나는 날.

 

사실 티앤커의 부모님은 양양을 환영하는 문구를 스케치북에 적어 보여주는데..

티엔커와 결혼해 달라는 문구를 적는다

 

놀란 티엔커가 말리려 하자 양양이

"네. 그렇게 할게요" 라며 말을 하기 시작한다. 

아들이 좋아하는 여자가 말을 하지 못하면

자신들이 말을 줄이고라도 받아들이려 했던 티엔커의 부모님.

 

 

 

 

결국 두 사람은 말할 수도 들을 수도 있었던 것.

언니 샤오펑은 일과 수영을 병행하며 수영대회에 참석하고

티엔커와 양양이 깃발을 흔들며 응원하며 영화는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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