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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선 벚꽃놀이 가실래요? 벚꽃영화 4편 추천

 

이른 개화로 벚꽃이 절정인 곳이 많은 거 같아요

벚꽃이 너무 예뻐 인상적이었던 벚꽃 영화 4편 추천드릴게요

올해 벚꽃놀이 계획이 없으시다면 저와 함께 랜선 벚꽃놀이 한번 가실래요?

 

1. 바닷마을 다이어리 (2015)

 

감독 : 고레에다 히로카즈

출연 : 아야세 하루카, 나가사와 마사미, 카호, 히로세 스즈,

카세 료, 키키 키린, 스즈키 료헤이, 이케다 다카후미

 

조그마한 바닷가 마을 카마쿠라에 살고 있는 사치, 요시노, 치카.

15년 전 가족을 버린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듣게 되고

세 사람은 아버지의 장례식장에 가게 된다. 

그곳엔 홀로 남겨진 이복 여동생 스즈가 있었는데

세 사람은 과거 아버지에 대한 미움보다 새로운 동생에 대한 마음이 생기게 된다. 

스즈는 세 언니들과 함께 살게 되는 따뜻한 가족이야기. 

스즈가 친구와 자전거를 타며 벚꽃터널을 지나가는 장면이 인상적임. 

만개한 벚꽃과 두 사람의 모습이 너무 예쁘다

2.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2017)

 

감독 : 츠키카와 

출연 : 하마베 미나미, 키타무라 타쿠미, 키타가와 케이코, 오구리 슌,

오오토모 카렌, 야모토 유마, 사쿠라다도리, 카미지 유스케

 

 

 

 

벚꽃이 피는 봄날,

쾌활한 같은 반 친구의 일기장을 보게되는 시가.

일기장에서 병 때문에 오래 살지 못할거라는 것을 알게 된다.

두 사람은 일기장을 매개로 서로 교감을 나누게 된다. 

섬뜩한 영화 제목과는 다르게 봄날의 느낌이 물씬 풍기는 감성영화.

만개한 일본의 벚꽃을 보고 싶다면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를 봐도 좋을 듯한다.

결말이 조금 충격적이기 때문에 휴지한통 준비는 필수!

3. 초속 5센티미터

 

감독 신카이 마코토

출연 미즈하시 켄지, 하나무라 사토미, 오노우에 아야카

 

 

<너의 이름은> 애니로도 유명했던 신카이 마코토의 대표작이다.

<초속 5센티미터>란 제목은 벚꽃 잎이 바람에 날려서 떨어지는 속도를 의미하니 

이 영화 자체가 벚꽃영화다. 

스쳐 지나가는 풍경 하나하나 풍경화처럼 너무 예뻐서 현실적이진 않을지라도

영상미 때문에 <초속 5센티미터> 마니아들이 많이 생기기도 한 듯..

 

벚꽃감성을 제대로 느끼고 싶다면 무조건 이 영화를 보기를 추천한다. 

벚꽃과 함께하는 만남과 이별이 가슴 아프지만 벚꽃 때문에 아름답기도 하다. 

 

4. 하나와 앨리스

 

감독 : 이와이 슌지

출연 : 아오이 유우, 스즈키 안, 카쿠 토모히로,

히라이즈미 세이, 키무라 타에, 아이다 쇼코

 

 

 

 

어릴 때부터 단짝친구인 하나와 앨리스.

앨리스는 학교 선배를 좋아하게 되고 두 사람은 우연찮게 사귀게 된다. 

위기에 처한 앨리스는 하나에게 도움을 요청하는데 하나의 마음도 콩닥콩닥 뛰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하나는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게 되는데...

 

풋풋한 열일곱 동갑내기 여학생들의 삼각관계... 성장통을 담아낸 영화다. 

영화 자체가 색감과 영상미가 예쁘고 배우들도 매력적이다

이와이슌지 감독이니 역시 최고!!

너무 짧게 피고 져버려서 아쉽지만 그만큼 소중한 벚꽃!

이번 주말에도 벚꽃놀이 힘드신 분들은 저와 함께 랜선 벚꽃놀이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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